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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973년 삼성전자가 일본 산요전기와 합작해 '삼성 산요 파츠'를 설립했다 1979년 코스피시장 상장 후 1980년 종합연구소를 세웠고, 1983년 일본 산요 측 지분까지 사들여 1987년 삼성전기로 사명을 바꾸고 1988년 국내 최초로 초소형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를 개발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수동소자를 생산/판매하는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문, 카메라모듈, 통신 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모듈 설루션 사업부문, 반도체 패키지 기판, 경연성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판매하는 기판 설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있다.
2020년 반기 기준 매출은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 42%, 모듈 설루션 부문 39%, 기판 설루션 부문 19% 등으로 구성되어있다.MLCC 분야에서는 일본 무라타에 이은 세계 2위, PCB에서는 5위권, 카메라모듈에서는 LG이노텍, 샤프 등과 1~3위를 엎치락뒤치락한다. 삼성전자에서도 자체적으로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기 때문에 둘을 더하면 삼성이 1위권에 더 가깝다. 그 외에 무선충전 모듈, 통신 모듈, 자동차 전장제품 등도 만들고 있다.
컴포넌트는 스마트폰, LED TV, PC 등의 IT 기기를 포함하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며, 전류, 전압의 흐름을 조절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높혀주고, 전자파 간섭이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MLCC는 스마트폰 1대당 1000개가 들어간다. 전기차에는 13000개가 들어가고, 자율주행차에는 1만 5000개가 필요하다. 스마트가전,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이 커질수록 MLCC 시장도 커지는 것이다
또한 연말 새학기 시즌 가장받고 싶어 하는 선물 1위 아이폰이다
애플과 삼성이 협업을 강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분야는 스마트폰 카메라다. 현실화되면 아이폰 부품 공급망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애플은 2021년 전후로 잠망경 형태의 광학줌(폴디드줌)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 거리를 늘릴수록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수직구조와 달리 상대적으로 폴디드 줌은 카툭튀를 줄일 수 있다. 현재 폴디드 줌 기술 선두주자는 삼성전기다.
주요 주주현황 삼성전자 외 5인 23.94% , 국민연금공단 23.87% 자사주 2.68%
삼성전기가 3분기 매출액 2조 2879억 원과 영업이익 3025억 원 등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 60% 증가하였다.